정신과 폐쇄병동에서 3년 일하다가 올초에 내과병동으로 옮겨서 반년 됐어요. 급여는 정신과때 위험수당 붙어서 세전 3600이었는데 일반병동 오니까 3300 정도로 살짝 줄었어요. 강도는 확실히 다른데, 정신과는 신체적으로 덜 힘든 대신 환자분 돌발행동 대응하느라 늘 긴장상태였고, 일반병동은 신체 케어랑 잡무는 훨씬 많은데 대신 그 긴장감은 덜해요. 워라밸은 둘다 3교대라 비슷한데 일반병동이 콜벨이랑 검사 스케줄 맞추는 업무가 많아서 체력소모는 더 큰 느낌. 후회하냐면 반반이에요. 정신과에서 배운 대화기술이 여기선 잘 안 쓰이는것도 아쉽고, 그래도 다양한 케이스 보고싶어서 옮긴거라 지금은 적응중입니다. 병동 경력 다시 쌓아야 하나 싶어서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