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3년 다니다 올봄에 종합병원 내과병동으로 옮긴 6년차입니다. 임상 경력 쌓고 싶어서 결심한 이직인데 첫달은 진짜 다시 신규가 된 기분이었어요. 보건소는 나이트 자체가 없었는데 병동 오니까 3교대 적응하느라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구요, 첫 나이트 끝나고 이틀은 그냥 시체처럼 잤어요. 급여는 세전 기준 월 60만원 정도 올랐는데 그만큼 업무 강도랑 책임도 커져서 체감상 늘었다는 느낌은 크게 없어요. 오프도 보건소 대비 불규칙해져서 개인 일정 잡기가 힘들어졌고요. 다만 다양한 케이스 접하면서 실력이 느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서 커리어 측면에선 잘한 선택 같아요. 몸은 힘들어도 후회는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