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부서 거쳐본 8년차 기준으로 연차 쓰기 쉬운 순서 매겨봤어요. 제일 쉬웠던 건 외래였고, 그다음 검진센터, 그다음 병동, 제일 어려웠던 건 중환자실이었습니다. 외래는 인력 티오가 넉넉해서 한달 전에 말하면 거의 다 승인났고, 검진센터도 예약 스케줄만 미리 조정하면 큰 무리 없었어요. 병동은 듀티표 짜는 수간호사님 성향에 따라 편차가 컸는데 저희 병동은 최소 2주 전에는 말해야 눈치 안 보였습니다. 중환자실은 인력 자체가 빠듯해서 동료가 대신 커버해줄 사람을 구해와야 승인나는 분위기였고, 그래서 연차 15개 중에 실제로 다 쓴 해가 거의 없었어요. 연봉으로 보면 중환자실이 제일 높았고 외래가 제일 낮았는데 결국 돈이랑 워라밸은 반비례하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이직 고려하실 때 급여만 보지 마시고 연차 소진율도 꼭 물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