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대 8년차인데 저도 처음엔 나이트 끝나고 집 가면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 와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퇴근하자마자 암막커튼 치고 휴대폰은 아예 다른 방에 두고 누워요. 씻는 것도 뜨거운 물 말고 미지근하게, 체온 확 올려버리면 오히려 잠 달아나더라고요. 나이트 근무 중 식사는 새벽 1시 전에 끝내는 게 좋아요, 그 이후에 먹으면 퇴근할 때쯤 속이 더부룩해서 잠들기 힘들어요. 그리고 나이트 마지막날 인계 넘길 때 다음 듀티한테 미룰 거 아니면 그냥 그 자리에서 해결하고 나오는 습관 들이니까 퇴근하고 찜찜한 마음에 뒤척이는 일이 줄었어요. 오프 첫날은 알람 없이 자연스럽게 깨는 만큼 자고, 그날 저녁부터는 일부러 낮 스케줄로 몸을 돌려놔야 다음 나이트 들어갈 때 리듬이 안 깨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