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5년 일하다가 요양병원으로 옮긴지 6개월 됐어요. 보건소는 행정업무랑 방문간호가 주였고 월급은 270 정도였는데 정시퇴근에 주말 보장돼서 워라밸은 최고였어요. 요양병원 온 후엔 급여는 300 초반으로 조금 올랐는데 나이트 도는 것부터 다시 적응해야 했고, 환자 한명당 담당 인원이 많아서(15명 이상) 욕창 드레싱이랑 콜벨 응대만으로 하루가 다 감. 보건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 상담이랑 예방접종 위주였다면 여긴 완전 중증 케어라 처음엔 손이 느려서 많이 혼났어요. 워라밸은 확실히 나빠졌는데 임상 감각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아요. 다만 나이트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