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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다람쥐67 · 0fac39 · 98일 전

요양병원에서 병동 옮긴 6년차 솔직후기

요양병원에서 4년 있다가 작년에 종합병원 병동으로 옮긴 6년차예요. 요양병원 있을 때는 환자 수 대비 인력이 부족해서 몸은 힘들어도 업무 자체는 단순 반복이라 마음은 편했어요, 급여는 300만원 초반대였고요. 병동 오니까 처음 6개월은 진짜 신규처럼 다시 배웠어요, 검사 준비랑 시술 보조부터 EMR 시스템까지 다 새로 익혀야 했거든요. 지금은 야간수당까지 합치면 400 초반 정도 받는데 그만큼 콜벨은 쉴 새 없이 울리고 나이트 끝나면 다리가 퉁퉁 부어요. 요양병원에서 굳어있던 임상 감각 되살리는 게 제일 힘들었고 프리셉터쌤이 젊은 편이라 제가 연차는 더 높은데 배우는 입장이라 자존심도 살짝 상했어요ㅋㅋ 그래도 경력 다양해지고 나중에 이직할 때 선택지 넓어진다는 점에서는 후회 안 해요. 돈이랑 커리어냐 체력이랑 마음의 평화냐, 우선순위 잘 따져보고 옮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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