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6년 채우고 작년에 검진센터로 옮긴 8년차입니다. 급여체감은 확실히 있었어요. 중환자실땐 위험수당에 나이트수당 다 붙어서 세후 320 정도 받았는데 검진센터는 나이트가 없다보니 세후 260 초반으로 내려갔어요. 60만원 가까이 차이나는데도 옮긴 이유는 강도 때문이었어요. 중환자실은 매 순간 환자 상태 변화에 신경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6년쯤 쌓이니까 퇴근하고도 긴장이 안풀리더라고요. 검진센터는 루틴이 반복적이라 예측 가능하고 콜라보나 내시경 보조가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 긴장도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낮아요. 워라밸은 압도적으로 좋아졌어요. 주말 고정휴무고 공휴일도 거의 다 쉬어서 가족행사 처음으로 다 참석해봤어요. 후회는 크게 없는데 가끔 중환자실에서 환자 상태 좋아져서 일반병동 전동 나갈때 느꼈던 보람 같은건 여기선 못느껴요. 급여보다 삶의 질 우선인 분들께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