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센터에서 2년 일하다가 올해 보건소로 옮겼어요. 검진센터도 워라밸 좋은 편이었는데 성수기 채혈 물량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옮기게 됐어요. 월급은 검진센터 때 세전 3300 정도였는데 보건소는 230대로 확 낮아졌어요. 대신 강도는 검진센터보다도 더 편해졌어요 성수기 개념 자체가 거의 없고 민원 응대가 주업무라서 몸 쓰는 일이 확 줄었어요. 워라밸은 최고 수준인데 대신 업무가 반복적이고 임상 감각은 완전히 제로가 되는 느낌이라 커리어적으로는 좀 불안해요. 후회는 안 하는데 나중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면 못 돌아갈까봐 그게 유일한 걱정이에요. 안정적인 삶 원하시면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