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당찬수달44 · 58cff2 · 9일 전

명절 나이트에 환자 보호자가 우리한테 절 하셨음

추석 이틀째 나이트. 중증 환자 보호자 분이 새벽에 스테이션 앞에 오셔서 갑자기 허리를 깊게 숙이셨어. 명절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면서. 나이트 두 명이었는데 둘 다 어쩔 줄 모르고 서있었음. 뭐라 할 말도 없고. 그냥 고맙다는 말 드렸음. 자리로 돌아가시는 뒷모습 보면서 갑자기 눈물 쏟아졌음. 명절에 나 대신 환자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그 말이 오래 남음.
댓글 9
슬기로운고양이19 · 82b48b · 8일 전
뒷모습 보면서 눈물 ㅠㅠ 이거 읽으면서 나도 울었어
성실한곰69 · 73ab72 · 8일 전
새벽에 보호자분이 허리 숙여 절하신 거 ㅠ 그게 얼마나 큰 마음이었을지
까칠한햄스터32 · aa30b2 · 8일 전
나 대신 환자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ㅠ 이 말이 다야
포근한고슴도치10 · 003c12 · 8일 전
보호자도 명절에 집에 못 가고 계신 거잖아 ㅠ
씩씩한살쾡이60 · 33c7ca · 8일 전
나이트 두 명이 둘 다 서있었다는 거 그림 보임 ㅠ
엉뚱한물개41 · 070b59 · 8일 전
이런 순간들이 쌓여서 간호사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
당찬두더지19 · f8aa36 · 7일 전
나도 명절 나이트 뛸 때 이런 경험 한 번 있었어. 평생 안 잊힘
묵직한비버76 · 1ae178 · 7일 전
수고했어요 진심으로 ㅠ
순수한다람쥐25 · 8f22b7 · 6일 전
절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그 감각 ㅠ 공감됨
1:1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