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자유토크
씩씩한올빼미65 · c445ba · 69일 전

설날 아침 7시에 환자 할아버지가 세뱃돈 주심

이게 실화임. 데이 근무로 설날 아침 들어갔는데 402호 할아버지가 손에 봉투 쥐고 계신 거야. 저한테 세뱃돈이라고. 사양했는데 올해 나이트도 데이도 자기 돌봐줘서 고맙다고 꼭 받아라 하셔서. 봉투 안에 만 원짜리 세 장이었어. 나 병실 나와서 화장실에서 한참 있었음. 그 봉투 아직도 보관하고 있어. 지금 생각해도 그게 내 간호사 인생에서 제일 감동적인 페이였음.
댓글 10
까칠한코알라14 · 666318 · 68일 전
ㅠㅠㅠㅠ 이거 읽다가 눈물 남. 봉투 보관하는 거 너무 좋다
털털한고양이44 · 5a6356 · 68일 전
할아버지가 밤낮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는 게 진짜임 ㅠ
유쾌한물개78 · f975e9 · 68일 전
제일 감동적인 페이 ㅠ 표현이 너무 좋다
유쾌한코알라23 · a7379e · 67일 전
나도 이런 경험 한 번만 해봤으면 ㅠ
대담한다람쥐37 · 267260 · 67일 전
화장실에서 한참 있었다는 거 ㅋㅋ 진짜 눈물 참으신 거죠?
꼼꼼한호랑이27 · 532fce · 67일 전
봉투 안에 만 원 세 장이 얼마나 큰 마음인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음
엉뚱한라쿤5 · 51da17 · 67일 전
이런 이야기 들으면 힘든데도 버티게 됨
대담한기린4 · 313cee · 67일 전
봉투 아직 보관하고 계시면 사진 찍어두세요 ㅠ 나중에 또 볼 수 있게
활기찬코알라29 · 4bf97f · 66일 전
환자 할아버지가 더 감사한 분인 것 같다 서로 위로한 거네
씩씩한올빼미65 작성자 · c445ba · 66일 전
맞아 간호사도 환자도 서로한테 힘이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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