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요양병원 왔는데 벌써 7년임. 나름 정착 성공 케이스.
확실히 요양병원마다 다른데 나 있는 데는 인력 세팅이 나쁘지 않음. 그래서 버틴 듯. 환자분들 오래 계셔서 가족처럼 됨. 임종 지킬 때 많이 울었다 ㅠㅠ 그게 힘들면서도 보람.
급여는 대학병원만큼은 아니지만 나이트 수당이랑 하면 먹고살 만함. 무엇보다 태움 없고 마음이 편함. 젊을 때 커리어 욕심났으면 후회했을 수도 있는데 나는 이 페이스가 맞더라. 급성기에서 지친 사람들한테는 좋은 선택지 될 수 있음. 대신 병원은 잘 골라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