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종병 ER 3년 채우고 사직서 냄. 마지막으로 후기 하나 남긴다.
ER은 미쳤음 진짜. 풀대기 걸리면 밥도 못먹고 콜 쏟아지고 주취자 상대하고. 새벽에 술취한 사람한테 멱살잡힌적도 있음 ㅋㅋ 웃프다. 근데 술기 하나는 미친듯이 늘어. IV 한번에 못따는 사람 없을걸.
급여는 위험수당 붙어서 세후 330 정도로 병동보단 나았음. 근데 돈으로 살수없는게 정신건강이더라. 태움보다 환자 보호자 폭언이 더 사람 잡음. 여기서 못버틴다고 자책하지마 ER은 진짜 특수부대야. 나 이제 검진센터 가서 좀 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