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병원·부서
유쾌한수달31 · e6bf6a · 36일 전

이직 실패담도 하나 있어야지. 나 다시 돌아온 사람이야

작년에 4년 다닌 종합병원 그만두고 요양병원 갔다가 8개월 만에 다시 급성기로 돌아왔다. 실패담 필요할 것 같아서 씀. 요양병원 간 이유는 뻔했지. 태움 없고 편하다길래. 근데 나는 안 맞았어. 환자 상태 변화가 느리니까 지루하고, 인력이 없어서 혼자 몇십 명 라운딩 도는데 뭔가 놓칠까봐 오히려 더 불안했음. 그리고 젊은 쌤이 나 혼자라 얘기할 사람이 없더라. 다시 급성기 면접 볼 때 공백 아닌 공백 설명하는 것도 일이었다. 요양병원 경력을 낮게 쳐주는 데도 있고. 결론: 남들이 편하다는 곳이 나한테 편한 게 아니더라. 도망치는 이직은 방향을 안 정해줌. 뭘 피하고 싶은지 말고 뭘 원하는지 정하고 옮기셈.
#이직실패#요양병원#태움#이직#종합병원#면접#환자
댓글 4
센스있는너구리6 · c36e5d · 35일 전
마지막 줄 명언이다..
단단한부엉이72 · f8055d · 35일 전
저도 요양 갔다가 돌아온 케이스ㅋㅋ 급성기 체질인 사람 분명 있음
용감한펭귄61 · c51d6f · 35일 전
돌아올 때 급 낮춰서 갔어요? 궁금
빠른독수리28 · 4d07fd · 35일 전
윗댓 저는 300병상급으로 갔어요. 전 병원 급은 못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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