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고민상담
성실한여우7 · a9567f · 9일 전

신규 실수 덮어준 게 잘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몇 년 전 얘기야. 신규가 IV 수액 속도를 잘못 맞춰놓은 걸 라운딩 돌다가 내가 발견했어. 다행히 환자한테 문제는 없었고 바로 잡았지. 원칙대로면 보고 올리고 기록 남겨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걔가 너무 사색이 돼서... 자체적으로 교육하고 넘어갔거든. 그 뒤로 걔는 더블체크 귀신이 됐고 지금은 병동 에이스야. 결과만 보면 잘된 건데, 만약 그때 환자한테 뭔 일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요즘 문득문득 들어. 차지 짬이 쌓일수록 이런 판단이 더 무거워진다.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어떻게 생각해요?
#실수담#차지#병동#IV#환자
댓글 4
당찬수달12 · ad0217 · 8일 전
환자 무사했고 그 신규가 성장했으면 된 거 아닐까요
씩씩한토끼47 · aeb29c · 8일 전
보고 문화가 징벌적이라 이런 고민이 생기는 거죠. 시스템 문제임
유쾌한독수리77 · 54af4d · 8일 전
저는 무조건 보고파인데... 솔직히 케이스 봐가면서 하게 되는 게 현실이긴 해요
야무진다람쥐31 · 94c6c4 · 7일 전
에이스 만드셨네 ㅋㅋ 결과적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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