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대학병원 병동에서 검진센터로 옮겼고 딱 1년 됨.
좋았던 거. 밤에 잔다. 이거 하나로 게임 끝이긴 한데 더 쓰자면 명절에 쉬고 빨간날에 쉼. 친구들이랑 약속을 '이번 주말'에 잡을 수 있음. 3교대 할 땐 상상도 못한 일.
힘든 거. 연말 성수기엔 검진센터도 만만치 않음. 채혈 라인 끝이 안 보이고 내시경 어시 서다 보면 다리 퉁퉁 부음. 그리고 반복 업무라 재미는 없음. 바이탈 재고 채혈하고 계측하고 무한반복. 급성기 감각은 확실히 죽는다.
비수기엔 계약직 먼저 정리하는 분위기도 있어서 계약직으로 들어갈 거면 그건 알고 가야 됨. 그래도 나는 만족. 질문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