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 3년차임. 신규 때 IV 하나 잡는데 10분씩 걸리고 손 벌벌 떨던 사람인데 요즘은 그래도 한두 번에 들어가는 편이라 내 나름의 순서 공유해봄.
일단 눈으로 찾으려고 하지 말고 손끝으로 만져서 통통 튀는 느낌 찾는 게 먼저인 듯. 눈에 보이는 혈관이 오히려 얇고 잘 터지는 경우 많았음. 그리고 급하다고 바로 찌르지 말고 팔 아래로 늘어뜨리게 하거나 따뜻하게 해주고 시작하면 확실히 다름.
제일 중요한 건 멘탈인데, 두 번 실패하면 미련 없이 선배 부르는 거임. 환자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손 더 떨려서 세 번째는 거의 안 들어감ㅋㅋ 자존심 버리는 게 제일 큰 꿀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