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

간호사들이 남긴 존중 이야기 6건

고민상담 · 7일 전
다정한살쾡이29 · 18cec3

프셉이 반말로 소리지르는 거 참아야 하나요

저보다 두 살 많은데 처음부터 반말에 소리까지 질러요. 나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이런 대우가 맞나 싶어서. 다른 선생님들은 존댓말 쓰는데 유독 이 프셉만. 참는 게 어른스러운 건지 아닌지 헷갈려요.
#반말#소리지름#존중#프셉
534 17 8
병원·부서 · 8일 전
꼼꼼한여우20 · 754784

작은 병원인데 원장이 새 장비 사면 다 물어봄

소규모라 원장님이 뭐 하나 사려고 해도 우리 의견을 물어봄. 이 초음파 어때, 저 침대 편해 보이냐 하면서.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니까 실제로 쓰기 편한 것들이 들어옴. 큰 병원은 위에서 그냥 정해서 내려오는데. 의견
#의견반영#존중#장점
550 24 11
병원·부서 · 8일 전
엉뚱한부엉이47 · 7428d5

소규모라 원장이 내 이름 부르는 게 좋다

큰 병원에선 그냥 김간호사였는데 여긴 원장님이 내 이름 부르고 안부도 물음. 사람으로 대접받는 느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름으로 불리는 게 은근 소속감을 줌. 톱니바퀴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존재하는 느낌. 소규모
#소속감#존중#분위기
600 26 12
고민상담 · 9일 전
까탈스런고슴도치83 · 90b1f9

올드쌤이 제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뒤져요

제 개인 사물함이랑 필기구까지 함부로 쓰고 뒤져요. 심지어 제 노트 보고 '글씨가 이게 뭐냐'고 지적까지. 개인 공간이 존중 안 되니까 숨 쉴 곳이 없어요. 이런 것도 태움의 일부인가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사생활#사물함#존중#태움
399 16 8
고민상담 · 33일 전
묵직한미어캣72 · 91b748

임종 후 그분 위해 조용히 묵념했어

오늘 환자분 보내드리고 사후처치 마친 뒤에 병실에서 잠깐 눈 감고 조용히 묵념했어. 잘 가시라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렇게 인사드리니 마음이 조금 놓였어. 우리만의 방식으로 존중을 표하는 이
#묵념#임종#존중#환자
710 31 7
고민상담 · 50일 전
활기찬판다97 · 736876

환자분 임종 후 나도 모르게 존댓말이 나왔어

사후처치하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존댓말로 말을 걸고 있더라. '이제 편히 쉬세요, 수고하셨어요' 하면서. 이미 못 들으시는 걸 아는데도. 마지막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고 싶은 마음이었나 봐. 우리는 이렇게 보이지
#사후처치#존중#임종#환자
760 33 14
1:1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