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3년차였고 올해 초 개인의원 외래로 옮겼습니다. 요양병원은 환자수 대비 간호사 수가 너무 적어서 혼자 40명 넘게 보던 날도 있었고, 콜벨 울리면 뛰어가고 또 뛰어가고 체력적으로 한계였어요. 월급은 요양병원때 290쯔음이었는데 외래 와서 260으로 줄었어요, 30만원 정도 덜 받는 느낌. 근데 나이트가 없어지고 주말에도 쉴 수 있어서 삶의 질은 비교불가로 좋아졌어요. 업무 강도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벼워졌고, 대신 의원 특성상 원장님 성향에 많이 좌우되는 느낌이라 그게 좀 불안하긴 해요. 후회는 전혀 없고, 그때 왜 더 일찍 안 옮겼나 싶을 정도예요. 다만 커리어적으로는 좀 정체되는 느낌이라 그 부분은 고민중입니다. 요양병원서 넘어오려는 선생님들 있으면 참고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