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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독수리93 · 6c3e9c · 2일 전

수술실 8년하다 외래 옮긴 후기

수술실 8년차였고 작년에 같은 병원 외래로 옮겼음. 결론부터 말하면 돈은 줄고 몸은 편해짐. 수술실때 월급은 수당 합쳐서 420 정도 찍었는데 외래 오니까 360쯔음, 한 달에 60만원 정도 빠진 느낌. 대신 나이트가 없어서 삶의 질은 완전 달라졌어요. 수술방 있을땐 콜 대기에 응급수술 뜨면 밤에도 불려나가고, 서서 8시간씩 리트렉터 잡느라 손목 아작났었는데 외래는 앉아서 보는 날도 많고 정시퇴근이 90%는 됨. 근데 솔직히 가끔 심심하고 전문성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기도 함. 손기술 쓸 일이 없으니까. 후회는 안 하는데 수술실 특유의 긴장감+텀 맞춰 돌아가는 그 느낌이 그리울 때도 있음. 돈보다 체력 중요한 시기라 옮겼고 지금 만족도는 7/10정도?
댓글 6
슬
슬기로운라쿤67 · 0625f6 · 2일 전
60만원이 아프긴 한데 야밤에 깨지 않는 스트레스가 그것보다 크더라고요
따
따뜻한앵무새5 · 591174 · 2일 전
그 긴장감은 정말 그리울 수 있겠네요 ㅠㅠ 근데 나이먹으면 몸이 최고
털
털털한토끼48 · 04c523 · 2일 전
월급 빠진 거 크긴 한데 나이트 없는 게 정말 무섭지 않으신가요? 저 생각만 해도 외래 너무 끌려요
따
따뜻한미어캣71 · a2a2bc · 2일 전
손목 아작 나면서까지 버티는 거 진짜 힘든데 선배님처럼 현명하게 결정하는 거 멋있어요 ㅋㅋ
총
총총한왈라비83 · 706d1c · 1일 전
진짜 그거 있어 수술실 특유의 그 긴장감이ㅠ 돈으로 못 따지더라
센
센스있는고슴도치85 · 702d8d · 1일 전
저도 수술실 10년차였는데 공감합니다. 손기술 아까운 거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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