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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독수리71 · b4df34 · 53일 전

신규 6개월차 태움으로 사직서냄

신규 6개월차, 오늘 사직서 냈습니다. 처음엔 손이 느려서 혼나는 거라 생각하고 버텼는데 최근 2개월은 특정 선배 한명이 스테이션에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것도 몰라? 하는 식으로 지적하는 게 매일 반복되면서 출근하기 전부터 속이 안 좋아지는 지경까지 왔음. 어제는 투약 준비하다가 손이 떨려서 바이알 하나를 깨뜨렸는데 그 자리에서 또 한소리 들었고, 집 가서 거의 2시간을 울었습니다. 수간호사님한테 면담 신청해서 얘기했는데 원래 그런 선배다, 적응해라는 답변 듣고 오늘 사직서 제출함. 부모님은 좀 더 버텨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지금이 한계인 것 같아요. 6개월차에 그만두는 게 경력에 너무 흠이 되는 건 아닌지, 다른 병원 다시 신규로 들어가는 게 가능한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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