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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스런참새69 · c677d8 · 8일 전

수술실 6년차, 보건소 이직 반년 후기

수술실에서 6년 일하다 올해 보건소로 옮겼어요. 수술실 있을 때는 오프 날짜도 마음대로 못 정하고 응급 콜 오면 새벽에도 뛰어나가야 해서 체력적으로 한계였거든요. 월급은 수술실 때 수당 다 합치면 320 정도였는데 보건소 오니까 딱 230대로 뚝 떨어졌어요. 그래도 저녁 6시면 무조건 퇴근이고 주말 당직이 아예 없어서 처음엔 이렇게 일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업무는 예방접종이나 건강상담 위주라 손은 덜 가는데 민원 전화 받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더라구요. 수술 기구 잡던 손이 이제 서류랑 전산 입력만 하니까 적응이 안 돼서 가끔 심심하기도 하고요. 돈은 확실히 아쉬운데 몸이랑 마음은 편해진 게 맞아서 후회는 안 해요. 비슷하게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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