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10년차예요.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나이트 돌 때마다 애 등하교며 숙제 봐주는 게 거의 불가능해져서 보건소 자리 알아보고 있어요. 경력은 쌓을 만큼 쌓았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주간 고정으로 옮기면 월급이 지금보다 40-50쯔음 줄어든다고 들어서 현실적으로 고민되네요. 중환자실에서 10년 일하면서 쌓은 응급대응 감각이나 전문성이 보건소 가면 거의 안 쓰이게 될 것 같아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반대로 애 키우면서 나이트 안 하는 삶이 어떤 건지 상상도 잘 안 돼요. 보건소로 옮기신 선배님들, 특히 육아 때문에 옮기신 분들 실제로 만족도 어떠신지, 월급 외에 뭘 더 고려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