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폐쇄병동 3년 하다가 중환자실로 이직했어요. 정신과 때 실수령은 300쯘이었고 중환자실 오니까 수당 붙어서 370 정도로 올랐는데, 업무 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인공호흡기, 승압제, 라인 여러개 동시에 보는 거 자체가 처음이라 첫 3개월은 거의 신규처럼 다시 배우는 느낌이었고 밤에 환자 상태 급변할 때마다 식은땀 흘렸어요ㅠ 정신과에선 환자랑 대화하고 관찰하는 게 주였는데 여기선 숫자랑 수치 변화 보는 게 주라 뇌를 완전히 다르게 써야 하더라고요. 급여 70만원쯘 오른건 좋은데 몸과 정신 소모는 그 이상인 느낌,, 그래도 급성기 간호 배우고 싶었던 목표는 이루고 있어서 당분간은 버텨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