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형외과의원 2년 다니다가 올해 초 대학병원 외래로 옮겼어요. 의원 다닐 땐 주5일 9to6 칼퇴에 월급 세전 260 정도였는데, 외래 오니까 환자 수 자체가 다르고 각종 검사 스케줄 조율에 교수님 외래 보조까지 해야해서 업무 강도는 확실히 올라갔어요. 대신 월급은 320 정도로 올랐고 대학병원 복지(연차, 교육비 지원)는 확실히 좋아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다만 나이트는 없지만 외래 끝나고 차팅, 다음날 준비하다보면 칼퇴는 거의 못해요. 의원 다닐 때보다 사람 대하는 스트레스는 비슷한데 조직 내 정치나 눈치볼 일이 늘어난 느낌. 후회는 안 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싶은 부분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