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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거북이55 · d2c5ec · 12일 전

신규 3개월차 사직서 썼다 지운 날

신규 3개월차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사직서 양식 다운받았어요. 프리셉터쌤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콜벨 울리면 저만 쳐다보고 아무것도 안 알려주면서 왜 혼자 못 하냐고 하시는 게 매일 반복되니까 숨이 안 쉬어지더라구요. 국시 붙고 좋아했던 게 벌써 아득한 옛날 같고, 오늘은 수액 라인 잡다가 세 번 실패해서 환자분 보호자한테 죄송하다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몰라요. 동기들 단톡방에 글 올렸더니 다들 비슷한 시기 겪는다고, 6개월만 버텨보라고 하는데 그 6개월이 너무 멀게 느껴져요. 결국 사직서는 저장만 해두고 안 냈어요. 오늘 나이트 들어가기 전에 그냥 울적한 마음 적어봅니다. 1년차 버틴 선생님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넘기셨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6
우
우아한토끼3 · a087f9 · 11일 전
3개월은 정말 지옥이더라 그래도 6개월 되니까 조금 익숙해짐 ㅠ
순
순수한참새76 · 982d74 · 11일 전
수액 라인 못 잡아도 됩니다! 저도 1년 넘어서야 어느정도 되더라고요.
다
다정한너구리17 · f95aba · 10일 전
3개월차 정말 힘드시겠어요ㅠ 저도 그 시기 정말 멘붕이었는데 6개월 버티니까 달라져요.
엉
엉뚱한코알라70 · c05fa2 · 10일 전
나도 3개월차 때 사직서 폈었어ㅋㅋ 근데 버티다 보니까 적응되더라 화이팅
순
순수한도마뱀29 · 9570eb · 10일 전
프리셉터 그런 분들 진짜 많더라... 3개월차가 제일 힘든 시기인데 ㅠ
포
포근한고양이2 · 40a220 · 10일 전
6개월 넘으니까 조금 나아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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