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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토끼21 · c83df8 · 17일 전

신규 3개월차 사직서 만지고 있어요

국시 붙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사했는데 3개월 지난 지금 매일 사직서 생각만 합니다. 프리셉터 선생님은 좋으신 분인데 오리엔테이션 기간이 2주밖에 안 돼서 이제 혼자 듀티 들어가는데 너무 무서워요. 어제는 라인 하나 놓쳐서 수쌤한테 스테이션 앞에서 한소리 들었는데 다른 신규들이랑 환자분들 다 보는 데서 그래서 눈물 참느라 힘들었습니다ㅠ 차팅 속도도 안 나와서 인계 시간마다 선배님들 기다리게 하는 게 죄송하고, 집에 가면 손이 떨려서 밥도 잘 못 먹어요. 동기 하나는 벌써 그만뒀고 저도 버틸 자신이 없는데 그만두면 도망친 거 같아서 그것도 싫고. 1년은 채워야 한다는데 다들 신규 때 이 정도로 힘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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