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외래 7년차였다가 올해 3월에 집 근처 정형외과 로컬의원으로 옮겼어요. 월급은 세후 기준으로 40만원쯤 줄었는데 수당 빠지니까 그런듯. 근데 칼퇴 저녁 7시, 주말 무조건 오프라 체감 워라밸은 완전 다른 세상이에요. 외래 있을때는 교수님 콜에 검사 스케줄 조율하느라 하루종일 뛰어다녔는데 여긴 환자수 적어서 숨 돌릴 틈 생김. 단점은 원장님 혼자 다 결정하는 구조라 눈치 많이 봐야하고 4대보험이나 연차도 병원마다 제각각이라 꼼꼼히 봐야함. 커리어적으로 쌓이는 게 없다는 느낌은 솔직히 있어요. 연봉 올리고 싶으면 비추, 워라밸 우선이면 나쁘지 않아요. 후회는 없는데 가끔 큰 병원 장비 다루던 감각이 그리울 때는 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