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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담비12 · b0d39b · 76일 전

로컬의원 3년, 대학병원 외래 이직 후기

동네의원에서 3년 일하다 올 초에 대학병원 외래로 옮겼어요. 급여는 생각보다 많이 올랐는데(월 50만원쯔) 대신 처음 적응할때 전산시스템이랑 차팅 방식이 완전 달라서 한달은 거의 매일 야근했음. 강도는 로컬의원때보다 환자수가 훨씬 많아서 하루가 순삭되는 느낌인데 그래도 당직이나 온콜이 없어서 저녁시간은 확실히 보장됨. 로컬의원땐 원장님 혼자 결정하는 분위기라 눈치볼 일 많았는데 여기는 체계가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한 부분도 있어요. 다만 대학병원 특유의 위계질서랑 선생님들 많아서 처음엔 누구한테 뭘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헤맸음. 후회는 전혀 없고 로컬의원 경험이 외래 상담할때 생각보다 도움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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