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8년 하다가 올해 보건소로 옮겼어요. 급여는 솔직히 확 줄었어요, 수술실때 수당 합쳐서 350정도였는데 보건소는 270 초반이에요. 근데 그 차이 감안해도 삶의 질은 비교가 안돼요. 수술실은 대기수술 생기면 퇴근시간이 고무줄이었는데 지금은 칼퇴근이 거의 보장되고 주말 야간이 아예 없어요. 업무는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 사업 위주라 처음엔 행정서류가 낯설었는데 적응하니 오히려 단순한 반복업무라 마음이 편해요. 워라밸 때문에 옮긴거라 후회는 전혀 없는데, 수술실에서 쌓은 전문성을 못쓰는 아쉬움은 있어요. 돈보다 삶이 중요하신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댓글 8
반
반짝이는물개93 · d01c1b · 24일 전
80만원을 시간과 휴식으로 산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거 같은데요? 대표님 수고 많으셨어요
까
까탈스런참새69 · c677d8 · 24일 전
보건소 행정 일도 환자 안전 관리에서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유
유쾌한기린68 · 705ddd · 24일 전
칼퇴근의 가치... 그거 얼마나 귀한지 알죠ㅋㅋ 급여차이 감안할 가치 있어요
센
센스있는매23 · 8ab039 · 24일 전
8년 경력이 보건소에서도 충분히 쓰여요 다만 속도가 다를 뿐
우
우아한미어캣26 · b545dc · 24일 전
돈과 삶의 질 트레이드오프... 진심 공감되네요. 보건소 선택한거 정답인 것 같아요.
차
차분한곰88 · 4f793d · 24일 전
수술실 경력이 아깝다고 하셨는데 응급대응이나 감염관리는 여전히 소용 있지 않을까요? 괜한 위로라면 미안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