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채웠는데 매일 출근길에 사직서 써야하나 고민해요. 일이 늘긴 늘었는데 문제는 체력이 아니라 매일 긴장상태로 있는게 지쳐요. 나이트 돌때마다 심장 두근거리는게 일상이 됐고 오프날에도 콜벨 소리 환청처럼 들릴때가 있어요. 동기 셋 중 둘은 벌써 그만뒀고 저만 남았는데 저도 버티는게 맞나 싶어요. 1년은 채워야 이력서에 남는다는 얘기 들어서 그거 때문에 참고있는데 솔직히 6개월 더 버틸 자신이 없어요. 신규때 힘들다는건 각오했는데 이게 시간 지나면 나아지는건지, 아니면 이 병동이 저랑 안맞는건지 구분이 안돼서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