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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여유로운곰35 · d002ad · 74일 전

신규 1년차 사직 고민하다 버틴 이유

작년 국시 붙고 3월부터 종합병원 병동에서 일하는 1년차입니다. 입사 첫 2개월은 태움까진 아니었지만 선배쌤 말투 하나하나에 눈치보느라 매일이 긴장의 연속이었어요. 8월쯔엔 실수로 투약 시간을 놓쳐서 수쌤한테 불려가서 한소리 들었는데 그날 밤새 사직서 작성하면서 울었어요. 근데 다음날 같이 입사한 동기가 저보다 더 힘들어하는거 보고 둘이서 퇴근하고 밥먹으면서 서로 버티자고 얘기한게 전환점이 됐어요. 혼자였으면 진짜 그만뒀을거 같은데 동기 있으니까 하루하루가 조금은 덜 외롭더라구요. 지금 10개월차인데 여전히 실수하고 혼나지만 처음보다 훨씬 덜 떨려요. 신규때 동기나 물어볼 사람 있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다들 그 시기 어떻게 버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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