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8개월차인데 최근에 프리셉터가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기분입니다. 전 프리셉터는 모르는거 물어보면 "그걸 왜 모르냐"는 식이라 질문 자체를 못하게 됐었어요. 그러다보니 모르는 채로 넘어가는 일이 많아지고 실수도 늘었습니다. 바뀐 선생님은 같은 질문 세번 해도 짜증한번 안내시고 다시 설명해주시는데, 그것만으로도 출근하는게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더라고요. 지난달까지는 매일 사직서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버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한편으론 이렇게 프리셉터 한명 때문에 신규의 생존 여부가 갈린다는게 좀 무섭기도 해요. 혹시 저처럼 프리셉터 바뀌고 상황이 확 달라진 분들 계신가요, 저는 이제 2년차까지는 버텨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