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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도마뱀24 · 4ab9c7 · 65일 전

신규 첫 나이트 혼자 두고 가셨음

어제 입사 두달차에 처음으로 나이트 혼자 섰는데 프리셉터 선생님이 새벽 3시쯤 "나 잠깐 쉴게" 하고 휴게실 가셔서 진짜 혼자 병동 봤어요. 다행히 큰일은 없었는데 환자분이 흉통 호소하셔서 당직의 콜하고 심전도 찍는 내내 손이 벌벌 떨렸고 끝나고 나서야 울었어요. 나중에 선생님한테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그정도는 혼자 할 수 있어야지"라고만 하셔서 더 말 못했고요. 저만 이런 일 겪는건지 아니면 다들 신규때 이렇게 던져지듯 독립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동기들한테 물어보니 비슷한 경험 있다는 애들도 있고 아예 프리셉터가 끝까지 옆에 있어줬다는 애들도 있어서 병원 차이가 진짜 크구나 싶었습니다. 다음 나이트도 또 저러실까 벌써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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