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붙고 부푼 마음으로 첫 출근했는데 첫날부터 낙차가 컸어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랑 실제 병동 돌아가는 속도가 완전 달라서 뭘 먼저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프리셉터쌤이 하나 알려주면 그 다음날 혼자 해보라고 하시는데 손이 안따라줘서 매번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동기 단톡방에서 다들 비슷한 얘기 하는거 보고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어서 그나마 위안됐어요. 집에 가면 다음날 뭐 배울지 예습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요. 신규 초반에 다들 이렇게 힘드셨나요, 언제쯤 적응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