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신규 1년차임. 규모 작은 병원이라 오리엔테이션도 대충 일주일하고 바로 실무 투입됐음. 위에 계신 8년차 선생님이 은근히 말투가 세신 분인데 차팅 오타 하나 냈다고 스테이션에서 다른 사람들 다 듣는데 지적하셔서 그날 화장실 가서 혼자 울었음ㅠㅠ 인수인계 받을때마다 심장 떨리고 출근길에 매번 오늘은 또 뭐라고 하실까 생각하게 됨. 국시 준비할땐 이런 부서 분위기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진짜 사람 하나 때문에 일 자체가 싫어질 수 있다는걸 처음 느낌. 동기 없이 혼자 입사해서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사직서 낼까 아니면 부서 옮겨달라고 말이라도 해볼까 계속 고민중임. 1년 채우고 나가야 다음 이력서에 안 이상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