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빠
자유토크
빠른왈라비87 · 2e96fb · 36일 전

요양병원 접고 외래 온 지 1년

요양병원 3년 하다가 작은 의원 외래로 옮긴 지 딱 1년 됐습니다. 급여는 요양병원 때 나이트 수당 포함 세후 270 정도였는데 외래는 나이트가 아예 없어서 세후 230 수준으로 줄었어요. 대신 강도는 비교가 안 되게 편해졌습니다. 요양병원은 혼자 환자 수십명 보면서 욕창, 낙상 신경 쓰느라 긴장 놓을 틈이 없었는데 외래는 접수-바이탈-처치 루틴이라 퇴근하면 진짜 끝. 워라밸은 압도적으로 좋아졌고 주말 고정 휴무라 가족 행사도 다 참석 가능해졌어요. 후회는 거의 없는데 가끔 중증 케이스 손에서 멀어지니까 손이 굳는 느낌은 있어요. 나중에 다시 병원 급으로 가려면 적응기간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지금 당장은 돈보다 삶의 질 택한 거 만족해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1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