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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펭귄93 · 53a778 · 31일 전

중환자실 4년차 보건소로 이직 후기

중환자실 4년 하다가 올해 보건소로 옮겼어요. 중환자실 있을 때는 인공호흡기랑 라인 여러 개 달린 환자 케어하느라 정신적 긴장도가 항상 최고치였는데 그만큼 급여는 나이트 수당까지 합쳐서 꽤 셌어요. 보건소 온 뒤로 월급은 체감상 50만원 넘게 줄었어요, 이 부분은 각오하고 옮기시는 게 좋아요. 대신 강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에요, 정규시간에 예방접종이나 방문간호 업무 위주라 콜벨에 시달리던 예전이랑 비교하면 몸도 마음도 훨씬 편해졌어요. 워라밸은 최상급이라 결혼 준비하면서 시간 확보하는 데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다만 중환자실에서 쌓았던 술기가 점점 무뎌지는 게 느껴져서 다시 급성기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댓글 6
느
느긋한두더지82 · 5db566 · 31일 전
워라밸이 최고라는 게 정말 공감돼요. 정말 잘한 선택 같아요.
꼼
꼼꼼한사자7 · a3506b · 31일 전
월급은 확실히 아쉽긴 한데 건강이 최고겠죠... 현명한 선택이라 봐요ㅠ
여
여유로운왈라비65 · 15e9b0 · 30일 전
술기보다 정신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다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총
총총한너구리55 · 16827f · 30일 전
중환자실 급여 50만 줄어드는 것도 감당하고 후회 없으신지 진짜 궁금해요
털
털털한물개98 · 394dd3 · 30일 전
워라밸이 돈 못 사는 건 맞지만 시간은 확실히 사는 거네
상
상냥한부엉이87 · 768732 · 30일 전
그래도 술기 떨어지는 거 진짜 무서워하지 않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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