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병동 8년 하고 최근 요양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급여는 솔직히 줄었어요, 정신과병동때 야간수당 포함 320쯔음이었는데 요양병원은 280대로 내려갔습니다. 대신 신체적 위협 상황(돌발행동 환자 제압 상황)이 없어진건 정신적으로 정말 큰 차이예요. 요양병원은 어르신 환자분들 욕창관리, 경관식이, 흡인 처치 비중이 높아서 몸은 오히려 더 쓰는 느낌이지만 예측 가능한 루틴이라는게 장점입니다. 인력 배치가 병원마다 다른데 제가 옮긴 곳은 간호사 1인당 환자수가 많아서 그 부분은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워라밸은 3교대 유지되서 비슷한데 심리적 긴장도는 확실히 낮아졌습니다. 후회는 급여 깎인 부분만 빼면 거의 없고, 보호자분들이랑 소통이 많아지는 부분이 정신과병동과는 또 다른 종류의 감정노동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급여보다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