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에서 8년 일하다가 올해 초에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반년 지나서 후기 남겨봅니다. 급여는 확실히 체감돼요, 투석실 있을 때 연봉 세전 4800쯤이었는데 지금은 3900 정도로 줄었어요. 대신 투석실은 4시간마다 바이탈 체크에 응급상황 터지면 정신없었는데 요양병원은 그런 급박함은 덜해요. 다만 환자 수가 많아서(제가 담당하는 층만 50명 넘음) 몸으로 하는 일이 많아서 하루 종일 걷고 들고 하느라 저녁엔 다리가 퉁퉁 부어요. 워라밸은 나이트가 거의 없어서 확실히 좋아졌고 주말에 쉬는 날도 생겼어요. 후회하냐고 물으면 반반이에요, 돈은 아쉬운데 몸은 편해진 느낌? 투석실 특유의 긴장감이 그립기도 하고요.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