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개월차인데 어제 사직서 냈어요. 작년에 국시 붙고 대학병원 병동 배치받아서 오리엔테이션 2주 받고 바로 프리셉터 선생님이랑 실무 시작했는데, 그 선생님이 제가 IV 두번 실패했다고 스테이션 앞에서 대놓고 이래서 신규는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인계시간마다 일부러 더 어려운 질문하시고 차팅 오타 하나로 30분 붙잡혀서 혼난 적도 있어요. 나이트 첫 단독으로 서던 날 콜벨 대응하다가 낙상사고 날뻔해서 그날 이후로 손이 떨려서 IV를 못놓겠어요. 동기 6명중에 벌써 2명 그만뒀고 저까지 나가면 3명째예요. 부모님한테는 아직 말씀 못드렸고 수간호사쌤한테 면담 신청해놨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바닥 원래 다 이렇게 버티고 남는건가요.. 그만두는게 도망치는건지 살길찾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