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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부서
듬직한담비5 · 6f9a0c · 43일 전

보건소 그만두고 요양병원 간 후기

보건소에서 10년 근무하다가 올해 초 요양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보건소는 월급 260 정도에 토요일 격주 근무였고 거의 민원 응대, 예방접종 위주 업무라 임상보다는 행정에 가까웠어요. 요양병원 오니까 월급은 290 정도로 조금 올랐는데 환자 수 대비 간호인력이 적어서 한 사람이 담당하는 환자가 40명 가까이 됩니다. 욕창 드레싱, 콧줄 교체, 낙상 관리까지 혼자 다 해야 해서 처음엔 체력적으로 많이 부쳤어요. 대신 나이트 수당 붙으니 월 실수령은 늘었고, 연차 쓰는 건 보건소보다 오히려 자유로운 편이에요. 후회는 없지만 보건소 다닐 때의 안정감이 가끔 그립긴 합니다. 특히 보호자 민원이 요양병원이 훨씬 많아서 감정노동이 심해진 느낌이에요.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께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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