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2개월차예요. 프리셉터 쌤이 엄청 꼼꼼하신 분이라 배우는 건 많은데 매 순간 눈치보느라 하루가 다 가는 느낌이에요. 차팅 하나 쓸 때마다 뒤에서 보고 계셔서 손이 떨려서 오타가 더 나고, IV 시도할 때도 옆에서 지켜보시니까 평소보다 더 못하게 돼요. 어제는 투약 준비하다가 순서 헷갈려서 다시 물어봤는데 "방금 알려줬잖아" 소리 듣고 그 이후로는 모르는 것도 그냥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이러면 안 되는 거 알면서도 또 혼날까봐 질문을 못하게 돼요. 집에 가면 손이 떨리고 다음날 출근 생각하면 속이 안 좋아요. 동기한테 얘기하니 자기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서로 위로만 하고 끝나요. 이 시기 지나면 정말 나아지는 건지, 선배님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