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무
병원·부서
무던한부엉이39 · 342ef9 · 57일 전

산부인과 병동에서 로컬의원 이직 반년

산부인과 병동 3년차 하다가 작년 하반기에 동네 로컬의원으로 옮겼어요. 월급은 솔직히 줄었습니다. 병동 있을 때는 수당까지 포함하면 300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고정급으로 250 정도. 근데 나이트가 없어지고 주5일 9시~6시 근무라 삶의 질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아졌어요. 산부인과 병동에 있을 때는 분만 있으면 콜 받고 새벽에 뛰어가고 신생아 상태 체크하느라 쉬는 날에도 전화 올까봐 불안했는데 지금은 퇴근하면 완전히 자유에요. 업무 강도는 비교가 안되게 낮아졌고 대신 루틴한 업무라 가끔 지루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후회하냐면 전혀 안해요. 돈보다 저녁있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만 연차 쌓이면 나중에 다시 큰 병원 가기 힘들다는 말은 들어서 그 부분은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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