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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왈라비21 · b51cd9 · 92일 전

신규 4개월차, 오늘 처음 울었다

작년에 국시 붙고 3월에 입사해서 지금 4개월차. 프리셉터 쌤 따라다니면서 매일 깨지는 중인데 오늘은 진짜 터졌다. 환자 IV 두번 실패하고 수쌤이 스테이션 앞에서 "너 이러면 환자 죽어" 소리치는데 손이 덜덜 떨려서 차팅도 제대로 못했다. 집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혼자 울었다ㅠ 동기는 벌써 태움 못 버티고 사직서 냈다는데 나도 요즘 매일 아침 출근길에 그만둘까 생각함. 근데 국시 준비할 때 고생한 거 생각하면 아깝고, 3년은 버텨야 이직할 때 유리하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버티는 중. 나이트 들어가기 전에 손이 떨리는 거 보면 이게 맞나 싶음. 다들 1년차 때 어떻게 버텼어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는 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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