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규 5개월차. 오리엔테이션 첫날부터 선배쌤들 텐션 보고 압도당해서 울면서 집에 갔었어ㅋㅋ 그때는 이 병동 잘못 온건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시작이었을뿐. 3월엔 EMR 시스템 익히는것도 벅찼는데 5월부터 단독 근무 투입되면서 실수 연발했어. 수액 라인 꼬여서 알람 계속 울리는데 콜벨까지 겹쳐서 어쩔줄 몰랐던 날은 아직도 생생함. 프리셉터쌤이 그래도 나쁘지 않게 챙겨줘서 버티는 중인데 옆 병동 동기는 태움 때문에 벌써 사직 고민 중이라고 함,,, 나도 야간 근무 끝나고 집와서 멍하니 앉아있다 그냥 자는 날이 많아졌어. 국시 붙었을 때만 해도 뭐든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현실은 매일 살아남기 바쁨. 6개월차 넘으면 좀 나아진다는 말 믿고 버티는 중인데 선배님들도 이 시기 다 이렇게 지나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