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8년 일하다가 올해 초 종합병원 외래로 옮겼다. 보건소 있을 때는 진짜 칼퇴에 주말 완전 보장이라 워라밸은 최고였는데, 월급이 너무 안 올라서... 9호봉 찍었는데도 세전 260 수준이라 답 없다 싶었음. 외래로 옮기고 나서 세전 300 초반까지 올랐고 나이트는 없으니까 밤낮 바뀌는 스트레스도 없다. 대신 외래는 환자 회전이 빨라서 생각보다 정신없고 컴플레인 응대가 은근 스트레스임ㅋㅋ 보건소는 행정업무 위주였는데 여기는 프로시져도 많아서 손이 녹슬었던 걸 다시 익히느라 초반 3개월은 힘들었다. 오프는 주말 보장 안 되는 대신 평일에 골고루 쉬는 느낌. 후회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빨리 옮길걸 싶다. 보건소 계신 분들 이직 고민되면 외래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