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만
따
자유토크
따뜻한앵무새5 · 591174 · 59일 전

2년차인데 아직도 태움 트라우마 있어요

입사한 지 2년 됐는데 아직도 첫 6개월 생각하면 손이 떨려요. 그때 수쌤이 인계 시간마다 제 앞에서 다른 신규랑 비교하면서 「쟤는 벌써 저거 하는데 넌 뭐하냐」는 식으로 말했었거든요. 스테이션에서 차팅하다가 실수 하나 나오면 그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못 벗어나게 하고요. 지금은 그 수쌤 다른 병동으로 발령나서 좀 편해졌는데 여전히 비슷한 톤으로 말 거는 선생님 만나면 몸이 먼저 얼어붙어요. 그때 같이 힘들어하던 동기 셋 중에 둘은 1년 안에 그만뒀고 저만 남았어요. 버틴 게 잘한 건지 아직도 헷갈리는데, 요즘은 그래도 신규쌤들한테 저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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