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원에서 5년 일하다가 올초에 정신과 개방병동으로 옮긴지 반년 됐습니다. 급여는 의원때 실수령 250쯤이었는데 지금은 나이트 포함 290 넘게 받아요 확실히 오르긴 했어요. 근데 강도는 진짜 예상 밖이었어요 의원은 진료시간만 버티면 됐는데 여긴 교대근무 자체가 체력적으로 힘들고 환자분과의 라포 형성이나 돌발상황 대응이 생각보다 에너지를 많이 써요. 워라밸은 의원 다닐때 평일 저녁 다 있었던거에 비하면 확실히 나빠졌어요, 대신 평일 오프때 은행일이나 병원 다니기는 편해졌고요. 솔직히 후회 반이에요 5년동안 익숙했던 루틴을 다 버리고 온건데 아직 완전히 적응했다는 느낌은 안들거든요. 그래도 급여 오른건 만족스러워서 1년은 더 다녀보려고요 의원에서 정신과로 넘어오신 분들 적응기간 얼마나 걸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