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에서 3년 일하다가 이번에 중환자실로 다시 이직했어요. 7년차인데 병동-외래-중환자실 다 돌아본 케이스네요. 외래 있을때는 월급 240만원선에 나이트가 없으니까 몸은 편했는데, 솔직히 너무 반복적인 업무라 성장이 멈춘 느낌이 들더라고요. 중환자실 오니까 급여는 나이트수당 포함 300만원 초반대까지 올라갔는데 그만큼 강도는 비교가 안돼요. 인공호흡기 환자, 라인 여러개 달린 환자 케어하면서 매 순간 긴장상태로 근무하는 느낌이에요. 첫달은 퇴근하면 그대로 쓰러져 잤어요. 그래도 후회는 안 해요. 외래에 있을때 느꼈던 정체된 느낌보다는 지금이 힘들어도 배우는게 많아서 낫다고 생각해요. 다만 체력 자신 없으신 분들한텐 추천 못 드리겠네요, 진짜 몸이 갈려나가는 느낌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