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병동 3년차인데 중환자실 지원해볼까 계속 고민중. 지금 병동은 담당환자 12명씩 받는데 나이트 때는 콜벨 쉴 새 없이 울리고 인계할 것도 산더미라 정신없어. 중환자실은 담당 환자가 1:1이나 1:2라 밀도 있게 볼 수 있다는데 대신 라인 개수부터 다르고 ventilator, CRRT 이런 장비 다뤄야 해서 처음엔 공부량이 어마어마하다고 선배가 그러더라. 급여는 위험수당 붙어서 월 20만원 정도 더 받는다고 들었고. 근데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환자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 걸 바로 옆에서 봐야 한다는 거,, 나 멘탈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서 코드블루 같은 상황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 병동은 몸은 힘들어도 그런 급박한 순간은 상대적으로 적잖아. 중환자실 경력 있으면 나중에 이직할 때도 유리하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옮기신 분들은 적응 기간 얼마나 걸리셨어요